다시, 거룩한 교회로! - ┃행복한교회┃ - http--www.happy-church.or.kr
 

성경읽기[holynet]




성경검색[holynet]




 
 



Home>설교말씀




 : 그 때 그들도(200830)룻기 1장 19~22절 말씀
차형익  (Homepage) 2020-09-04 18:23:12, 조회 : 11, 추천 : 0

그 때 그들도
룻기 1장 19~22절 말씀

나오미와 룻이 베들레헴에 이를 때 온 성읍이 그들로 말미암아 수군거리며 떠들었다.(19) 나오미의 가정은 베들레헴에 흉년이 들자 이 가정은 보다 편리한 삶을 위하여 고향을 떠나 모압으로 이주하였다. 그들은 여호와의 기업이라는 약속의 땅을 떠나 이방인의 땅에 거주 하였을 뿐 아니라 그곳에서 이방인 며느리를 얻으며 다시 고향으로 돌아가지 않겠다 생각했다. 그렇다면 보란 듯이 잘살아야 하지 않겠는가? 그런데 이 가정에 결과는 참담하였다. 모압에 거주한 후 남편 엘리멜렉이 죽었고, 십년이 지날 때 즈음에는 말론과 기룐 두 아들도 죽었다.(3~5) 결국 세 명의 여인만 남게 되었고 그가운데 나오미와 룻만이 베들레헴으로 돌아오게 된 것이다. 그러니 이들을 바라보는 사람들의 반응은 ‘꼴좋다!’였다. 이러한 정죄는 보통의 사람들이라면 이 가정을 향한 합리적인 반응인 것 같다. 오늘 우리가 사는 우리는 때로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을 만나는 사람들을 바라보며 베들레헴 사람들처럼 반응할 때가 있다. 그것은 정죄다.

‘정죄’라는 말은 ‘죄를 정하는 것’인데 우리가 정말 죄를 정할 수 있을까? 이 세상에서도 죄를 함부로 정하여 정죄하지 않도록 하기 위해 ‘재판’이라는 제도를 둔다. 그러나 이 제도에도 한계가 있어 얼마든지 억울한 상황이 있을 수 있다. 더군다나 하나님은 우리에게 죄를 정할 수 있는 자격이 주신 적이 없다. 물론 판단을 하거나 의견을 내어 놓을 수는 있다. 그러나 내 판단이나 의견이 절대 진리가 될 수 없다. 하나님은 사람을 만드시면서 ‘돕는 베필’로 만드셨다. 그리스도인들은 이 사실을 알기에 죄를 짓고 교도소에 수용되어 있는 사람들에게도 선교를 하며, 인생이 망가진 노숙자들을 위해서도 사랑을 전한다. 우리 기독교는 어느 종교보다도 ‘회복’을 중요시하는 종교다. 이 어려운 기간에 우리가 그리스도인이라면 가정, 사회 속에서 이웃과 함께 하며 다른 사람들을 돕는 입장에서 살아가야 할 것이다.

나오미는 수군대는 그들에게 나를 나오미(나의 기쁨)라 부르지 말고 마라(쓰다)라 부르라고 말한다.(20) 그러면서 자신을 전능자가 심히 괴롭게 하셨고, 여호와께서 비어 돌아오게 하셨으며,여호와가 징벌하셨고, 전능자가 괴롭게 하셨다고 고백한다.(21) 고난 앞에 철저히 자신의 연약함을 고백한다. 자신이 얼마나 하나님 앞에 부끄러운 존재인지 회개하며 돌아가는 것이다. 우리는 너나 나나 할 것 없이 이런 기회를 통해 하나님 앞에 자신을 돌아보고 회개해야 한다. 한국교회가 하나님 앞에 바르지 못한 것, 대한민국 사회가 그리고 개개인에게 바르지 못했던 것, 하나님의 뜻과는 다른 방향을 향하여 달렸던 우리들의 걸음을 회개해야 한다.

그 때 하나님의 예비하심이 있다. ‘나오미가 모압 지방에서 그의 며느리 모압 여인 룻과 함께 돌아왔는데 그들이 보리 추수 시작할 때에 베들레헴에 이르렀더라(22)’ 하나님은 보리추수 타작마당에 보아스를 예비하셨다. 그리고 그의 가문을 다시 일으키시고 그의 후손 예수그리스도를 통해 이 땅에 하나님의 뜻을 이루기 위한 완전한 계획을 시작하신다. 그래서 수군대던 베들레헴 사람들의 입에서 이런 고백을 듣게 한다. ‘여인들이 나오미에게 이르되 찬송할지로다 여호와께서 오늘 네게 기업 무를 자가 없게 하지 아니하셨도다 이 아이의 이름이 이스라엘 중에 유명하게 되기를 원하노라(룻4:14)’ 전혀 가능성이 없었던 나오미의 인생이 하나님을 찬양하는 이름으로 변화 된 것이다.

정죄하는 자가 아니라 돕는 사람들로 세상에 빛과 소금의 역할을 감당하며 끝이라 생각하는 순간에도 여전히 은혜를 베푸시는 하나님을 바라보며 소망중에 살아가는 행복한 성도들이 되자.

2020. 8. 30. 행복한 차형익 목사


   


Copyright 1999-2020 Zeroboard / skin by Webdimall

 

 

 



(28732) 충청북도 청주시 상당구 꽃산서로 8번길 62(금천동)Tel. 043)252-7377
Copyright(c) 2005 Happy Presbyterian Church All Rights Reserved.